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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10대 지적장애 딸 끈 묶어 끌고 다닌 60대 친아버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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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조회수: 3,181 날짜: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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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지적장애를 앓는 10대 딸을 학대한 몹쓸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위광하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2011년 10월 당시 11살이던 딸이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집안은 물론 밖에서도 딸의 허리에 끈을 묶은 뒤 끌고 다녔다.

그는 지적장애 1급인 딸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딸이 집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외출하기도 했다.

또 2010년 2월에는 딸과 함께 외출했다가 보호를 소홀히 해 딸을 잃어버리고도 찾지 않는 등 수십 차례 딸을 잃어버리거나 딸이 가출해도 경찰에 신고 조차하지 않았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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