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은 4일부터 아동학대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대피해아동 발견 캠페인 ‘은주를 찾아라’ 포스터 (사진제공 =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c)시사타임즈

학대피해아동 발견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아동학대를 발견하기 위한 숨은 단서를 찾아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이노션월드와이드 후원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에서 1위를 한 대학생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홍보전문성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는 공익적 주제를 중심으로 대학생들과 광고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이번까지 9번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11월4일부터 약 한 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숨은 단서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학대 인식개선영상을 상영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지나칠 수 있는 아동학대 단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영상시청 시간은 기업 후원금으로 환산,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접수를 받아 경찰과 동행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아동학대를 판단하여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를 하는 기관으로 전국 67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중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아동학대 징후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주저없이 신고할 수 있는 시민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홍보, 교육, 연구,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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