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제주/2013.6.11]

서귀포시는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명훈)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김운영)의 협조를 받아 10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돌봄시설 내 아동학대 사건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발생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의 법적유형, 아동의 특성, 훈육과 체벌의 차이, 아동학대 예방책 및 신고의무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어린이집 137개소, 아동복지시설 32개소 중 학대·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가 있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설,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 등을 대상으로 향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