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급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국민들이 아동학대를 문제로 보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해 전부터다. \'부모가 아이를 훈육하는 데 뭐가 문제냐\'는 가부장적 인식 탓에 아동학대를 미처 범죄로 바라보지 못한 것이다. 국민 인식이 이러니 정부도 아동학대를 근절하려는 노력에 소홀했다.
그러나 2013년 울산에서 계모가 아동을 학대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를 이대로 두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에 가장 앞장서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 등과 현장에 나가 아동학대 실태를 조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하 중략)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