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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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나름 긴 연휴 였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연휴를 보내고 오니 한통의 편지가 와있었습니다.
(연휴에도 24시간 신고접수 및 응급출동을 위해 대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
편지에는 받는 이만 적혀있을 뿐, 누가 보냈는지는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편지안에는 예쁘게 잘 접힌 정성드려 쓴 손편지와,
꼬깃꼬깃 접힌 2만원이 같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의미있게 써주시길 바래요”
2만원, 누군가의 세뱃돈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세뱃돈으로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의 몫을 나누어 더욱 힘든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보내주었다는 그 마음은 그 이상의, 너무나도 큰 따스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연휴를 보내고 온 뒤 다소 피곤했지만, 덕분에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세상은 아직 따듯한 손들이 남아있구나 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금액과 형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서로 돕고 나누고자하는 마음을 전해주세요.
올 한해, 2019년, 너무도 큰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새해 계획하신 것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발신자가 불명이지만, 보내주신 따듯한 마음과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진료비, 치료비에 보태어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의미를 더해 사용하겠습니다.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구리/가평의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입니다. 연중 24시간 아동학대 의심 및 응급신고접수를 받아 출동하여 학대피해아동을 보호/치료하고 있습니다.
*후원문의 : 031-592-9818 /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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